ORVIS CLUBHOUSE

2024, Ulsan, Korea

LESS ARCHITECTS / JUNSEUNG WOO

레스아키텍츠(레스건축) / 우준승

이곳은 한때 도자기 가마로 유명했던 마을로, 부드럽게 굽이치는 언덕과 비옥한 토양의 반복적인 패턴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이룬다. 이 자연적인 토대 위에서 농부들이 처음으로 땅을 경작하였고, 그 후 건축을 위한 땅이 다듬어지며 다양한 활동과 삶의 리듬이 담긴 마을이 형성되었다.

디자인은 완벽한 조화를 추구하며, 시내와 연못을 통해 물이 채워진 공간을 통합한다. 자연과 건축은 빛, 바람, 공기, 소리, 물, 그리고 흙과 돌의 흐름을 통해 융합된다.

건축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결하는 공간이 만들어지며, 이는 주변 환경과 연결된다. 건축물은 자연의 움직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 생태계와도 매끄럽게 이어진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건축은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변화하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게 된다. 장소의 중심 역할을 하는 건축은 사람과 자연의 상호작용을 위한 매개체가 된다.

건축은 이곳의 자연적 특징에 공감을 표하며, 자연과 인간을 담는 공간을 만들고 성장과 긍정적인 순환을 촉진한다. 건축된 환경은 땅에 깊이 뿌리내리고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자연, 건설, 사회와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조화로운 대화를 추구한다.

The site, once a village known for pottery kilns, is marked by the beauty of soft, undulating hills and repetitive patterns of fertile soil. On this natural foundation, the land was first cultivated by farmers, followed by the marking of the land and preparing for architecture, ultimately shaping a village that holds various activities and the rhythm of life.

The design, with its pursuit of complete harmony, integrates spaces filled with water—through streams and ponds. Nature and architecture merge through the elements of light, wind, air, sound, and water, along with the flow of the earth and stone.

Through architecture, spaces are created that bridge nature and human interaction, linking to the surrounding environment. Buildings remain in constant communication with the movements of nature, connecting seamlessly to the local ecosystem.

As time progresses, architecture grows and responds alongside nature, blending with the natural landscape. Functioning as the focal point of a place, architecture becomes a medium for interaction between people and nature.

By emphasizing the resonance of the site’s natural features, architecture creates a space that not only contains nature and humanity but also fosters growth and positive cycles. The built environment, deeply rooted and interconnected with the land, influences and is influenced by nature, construction, and society, striving for a harmonious dialogue.